낙지 손질법 및 효능과 영양성분

서문

낙지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 면에서도 풍부한 해산물로 저지방이자 우수한 단백질 원천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낙지 손질법과 효능, 영양성분,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낙지란?

낙지는 몸통길이 30cm전후의 중형 문어류로 주로 국내 전 연안에 분포하며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평하고 달며 독이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낙지는 타우린과 각종 아미노산,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천연자양강제로 불리며 쓰러진 소를 살려낸다는 이야기도 있을 정도로 좋은 성분을 지녀 갯벌의 산삼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낙지는 6월부터 7월까지 산란기를 가지고 있어 이 기간을 제외하고는 어획이 가능하고 맛과 효과를 고려한다면 10월부터 11월에 어획된 낙지가 가장 맛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Flickr

 

 

낙지 제철시기

낙지의 제철시기는 가을로 10월부터 11월에 어획한 낙지가 맛있고 풍부한 영양을 가진 제철 기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기간에 어획된 낙지는 맛과 식감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가을은 물 온도가 적절한 시기로 낙지가 성장하고 영양분을 충분히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입니다.

 

낙지의 효능

-고단백, 저지방 식품: 낙지는 세포 구조를 유지하고 근육을 형성하는 데 필요한 고단백, 저지방의 우수한 단백질 원천입니다.

-비타민 B12의 풍부한 함유: 혈액의 적혈구 생성 및 뇌 기능, 신경 기능 지원에 필요한 비타민 B12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습니다.

-다양한 미네랄 제공: 철, 아연, 인, 나트륨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혈중 산소 운반과 면역 체계 강화에 기여합니다.

-항산화물질 함유: 항산화물질이 세포를 보호하고 온몸을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방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영양소 제공: 비타민 A, 비타민 C, 나트륨, 포스포러스 등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하여 신체의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낙지 영양성분

낙지는 100g 기준으로 53kcal의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백질은 11g으로 풍부하며, 비타민, 엽산, 인, 철분,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지방은 거의 없어 가볍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낙지는 타우린, 무기질,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다양한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낙지 섭취방법

-낙지회: 신선한 낙지를 얇게 써서 마요네즈나 고추장과 함께 먹는 회 요리입니다.

-낙지탕: 향긋한 국물 속에 낙지를 데쳐 먹는 탕 요리로 영양을 간직한 맛깔스러운 음식입니다.

-낙지무침: 살이 오독오독한 낙지를 소금이나 간장 소스로 무침하여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낙지포: 낙지를 말려서 양념에 찍어 먹는 요리로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술안주로 좋습니다.

 

낙지 고르는 법

낙지를 선택할 때, 다리에 있는 빨판의 흡착력을 확인하세요. 회색빛이고 흡착력이 강하며 수조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낙지가 신선한 것입니다. 또한, 눈이 튀어나온 낙지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낙지 손질법

1. 머리 부분을 절개하여 내장을 제거합니다. 이때, 낙지 머리 쪽의 내장을 주의 깊게 제거해야 합니다.

2. 굵은 소금이나 밀가루를 사용하여 낙지를 주무르고 흐르는 물에서 깨끗이 씻어내어 찐득한 점액과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3. 얼음 물에 담가 식감을 더욱 탱글탱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낙지 데치는 법

1. 끓는 물에 낙지 다리는 1분, 몸통은 2분 정도 데칩니다.

2. 데친 후에는 바로 차가운 얼음 물에 담가 열기를 빼주면 식감이 탱글탱글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낙지의 부작용

-콜레스테롤 함량에 대한 주의: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와 관련된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낙지의 콜레스테롤 함량에 주의해 섭취량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성 부분의 제거 필요: 낙지를 조리할 때는 주둥이와 내장의 독성 부분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불완전한 조리는 소화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해산물 알레르기 반응: 낙지나 다른 해산물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경우, 소량부터 시작하여 체질에 맞게 적응해야 합니다.

-산포로 인한 질식 위험: 낙지는 산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조리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칼로리 및 영양소 섭취 고려: 낙지는 고단백이지만 고칼로리일 수 있으므로 식단 관리에 주의해야 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낙지 손질법과 효능, 영양성분, 부작용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낙지는 그 풍부한 영양 성분과 다양한 조리법으로 맛과 건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해산물입니다. 하지만 적절한 손질과 조리가 필요하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춰 섭취해야 합니다. 낙지를 통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맛있는 요리를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