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초기증상과 치료방법 및 예방법

서문

세월이 흐르면서 우리의 삶은 다양한 순간들로 채워지고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한 기억력의 감퇴는 많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자주 느끼게 되는 건망증이 언제부터인가 기억력을 잃어가는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이번 글에서는 알츠하이머의 초기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츠하이머란?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로 퇴행성 뇌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질병은 주로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약화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907년 독일의 정신과 의사인 알로이스 알츠하이머 박사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이후로 많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감정 변화와 돌발 행동: 알츠하이머의 초기증상 중 하나는 갑작스러운 감정 변화와 돌발적인 행동 변화입니다. 화를 자주 내거나 이전과는 다른 감정의 변화가 나타나며 예상치 못한 행동이 잦아집니다. 이는 일상에서 익숙한 감정의 조절이 어려워지기 시작함을 나타냅니다.

-건망증과 일상 활동의 어려움: 누구나 가끔씩 건망증을 경험할 수 있지만 알츠하이머에서의 건망증은 더욱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예전에는 손에 잡히는 일들이 갑자기 기억나지 않거나 평소에 익숙하게 했던 일상 활동이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주의력 결핍과 집중력 부족: 알츠하이머 초기에는 주의력이 감소하고 집중력이 부족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긴장이 늦춰지거나 일상적인 활동에 대한 집중이 어려워집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업무를 처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운동 불편과 신체적 변화: 알츠하이머 초기에는 몸의 미세한 움직임에서도 변화가 나타납니다. 손과 발의 기민성이 감소하거나 불편해지며 가끔은 손발이 저리거나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뇌와 신체 간의 연결이 약해지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약속 잊음과 물건을 잃어버림: 알츠하이머 초기에는 시간과 공간에 대한 인식이 어려워지기 시작합니다. 약속을 잊거나 일상에서 빈번하게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이 생깁니다. 이는 일상 생활의 조직력이 약화되면서 나타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귀찮음과 의욕 저하: 알츠하이머 초기에는 예전과는 다른 행동 패턴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새로운 일에 대한 흥미가 줄어들고 평소에 즐겨하던 활동에 대한 의욕이 감소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정서적 변화와 함께 나타나는 초기증상 중 하나입니다.

 

알츠하이머 치료법

알츠하이머는 아직까지 완전한 치료법이 발견되지 않은 퇴행성 뇌질환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토대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제공되는 치료방법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주로 증상의 완화와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약물 치료: 알츠하이머의 치료에서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약물 치료입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주요 약물은 아세틸콜린 분해효소 억제제입니다. 이 약물은 뇌에서 아세틸콜린 농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기억력과 학습능력의 감소를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상담 및 인지 훈련: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상담은 알츠하이머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합니다. 전문가들은 환자와 가족에게 질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제공하고 환자의 정서적인 안정을 돕기 위한 상담을 제공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지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기억력과 인지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도 기울여집니다.

 

알츠하이머 예방법

알츠하이머는 뇌의 퇴행적인 질환으로, 현재까지 완전한 예방법은 없지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예방적인 조치를 통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알츠하이머 예방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입니다.

 

-건강한 식습관 유지: 올바른 식습관은 뇌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선하고 영양가 있는 식품, 특히 신선한 과일, 채소, 그리고 물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다한 포화 지방과 당분을 피하고 대신 불포화 지방과 식이 섬유를 함유한 음식을 선택하세요.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뇌 기능을 증진시키고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신체 활동은 혈액순환이 증가하고 뇌세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도 꾸준히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신적 활동과 도전: 뇌를 활성화시키는 정신적인 활동 또한 알츠하이머 예방에 중요합니다. 독서, 퍼즐, 문제 해결 게임, 학습 활동 등은 뇌의 기능을 유지하고 강화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새로운 도전에 도전하는 것도 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은 뇌 기능에 필수적입니다. 규칙적인 수면은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며, 뇌세포를 재생하고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꾸준한 수면습관을 유지하세요.

-사회 활동 유지: 사회적인 활동 또한 알츠하이머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가족, 친구, 이웃과의 교류는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 주며 사회적 활동을 통해 뇌의 기능을 증진시키고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 기존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고 만약 필요하다면 의사와의 정기적인 상담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과 같은 질병은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Freepik

 

 

 

알츠하이머와 치매의 차이점

-치매: 치매는 뇌 기능의 전반적인 감퇴를 나타내는 범용적인 용어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치매는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하여 기억 손실, 판단력 감소, 언어 문제 등을 포함합니다. 이는 뇌의 특정 부분에 손상이나 기능 저하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특정 유형으로 치매환자 중 60-80%정도를 차지합니다. 알츠하이머는 특정한 원인과 특유의 증상을 갖는 독립된 질병으로 주로 뇌 내에서 아밀로이드 플라크와 타우 단백질의 뭉침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뇌 세포가 손상되고 인지 기능이 점진적으로 감소합니다. 또한 치매와 달리 주로 65세 이상 발병하는 경우가 많은 점 역시 차이점 중 하나입니다. 알츠하이머는 치매의 하위 범주로서 특정한 원인과 징후에 기반한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마치며

이상으로 알츠하이머의 초기증상과 치료 및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알츠하이머는 아직 완전한 치료법을 찾지는 못했지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은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로 부터 뇌 건강을 지키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